
사라는 이삭을 낳았다. 이후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게 된다. 하나님이 하갈과 이스마엘을 만나주신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앞서 창세기 16장에 있는 내용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다. 브엘라해로이라고 이름을 지은 우물이 나오는 것이 21장에 나오는 우물과 같다고 볼 수 있을 거 같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모든 성경을 하나님이 기록하셨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행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구전이나 직접 경험 등을 통해서 각 책을 기록한 저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인지 사람의 말인지를 잘 구분해야 한다. 사람이 한 말도 하나님의 말씀처럼 생각하거나 전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역사가 담긴 책이다. 그리고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성경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 오류는 바로 그동안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된 점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본질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진리는 변하거나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바꿀 수 있는 분도 역시 하나님 밖에 없다. 인간의 실수로 성경의 어떤 기록이 잘못 번역되거나 기록되어질 수 있지만 성경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본질의 의미는 잘못된 것이 없다.
그리고 성경이 여러 문서가 편집된 것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편집이 된 것이든 아니든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 중복되는 내용이나 앞뒤가 안맞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신다. 자신의 아들을 모리아 땅으로 가서 바치라고 하신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순종한다. 이삭을 죽이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멈추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이다. 겁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브라함은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갖고 있는 마음의 태도를 알고 계셨던 것 같다.
하나님이 예비하셨다는 의미의 여호와 이레가 등장한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숫양으로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또 다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복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등장한다.

사라는 117세를 살고 죽었따. 아브라함은 막벨라굴을 샀다. 그리고 그곳에 사라를 묻었다. 헤브론 지역에 묻힌 것이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종에게 이삭의 아내를 구해오기를 부탁했다.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 자신의 족속에게서 며느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종을 보낸다. 그리고 그 종은 리브가를 만나게 된다. 리브가는 그 종을 따라 가게 된다.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한다. 그리고 사라의 장례를 치뤘다. 아식이 브엘라해로이에서 리브가를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예비하신 장소에서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인간은 각자의 삶에서 선택을 하면서 살지만 그 선택 안에서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의 걸음을 계획해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잠언의 말씀처럼 말이다.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했고 그 자손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다. 아브라함은 175세에 죽음을 맞이했다. 사라와 함께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다. 이스마엘의 족보가 나오는데 그 자손들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12 지도자들이 세워졌다.
리브가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쌍둥이가 태어났다. 하나님은 태중에 있을 때 큰 자가 어린자를 섬길 것이라 말씀하셨다. 에서와 야곱의 관계에 대해 예언을 하신 것이다. 에서는 사냥꾼이고 야곱은 리브가 곁에서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에서는 야곱이 만든 죽을 먹고 장자의 명분을 팔았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 질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 이런 부분들이 갈수록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세상이 되고 있지만 이러한 질서를 잘 지키는 가정은 분명 더욱 건강하고 복 된 가정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창세기 26장에서는 이삭 역시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아내를 누이라 속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삭에게도 많은 복을 주셨다. 에서는 다른 족속의 딸과 혼인을 맺었고 그것에 이삭과 리브가는 근심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이방 사람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하셨다. 또한 신약에서는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과의 혼인도 피하라고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가 잘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창세기 27장은 야곱이 에서를 대신해 축복을 받는 내용이다. 리브가는 야곱이 축복을 받도록 도와준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기억했을 수도 있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예뻐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것처럼 이삭과 리브가는 에서를 보며 근심했다. 그럼에도 리브가와 야곱은 잘한 행동은 아니다. 자신의 아비를 속인 것이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이 따르게 되어 있다. 에서의 노여움을 사기도 했고 야곱이 이후에 레아와 라헬을 얻는데 고생한 일들도 그러한 대가일 수 있다.
리브가는 라반에게 야곱을 보낸다.

이삭도 야곱을 라반에게 보낸다. 자신의 부모가 걱정하는 것을 아는 에서는 이스마엘의 자손들을 또 아내로 맞이한다. 야곱은 라반에게 가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돌로 기둥을 세우는데 벧엘이라 부른다. 또한 하나님께 십일조를 약속한다. 십일조는 사실 고대 근동의 문화라고 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는 아니다. 다만 십일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십일조를 말씀하실 때 그 십일조를 어떻게 사용하라고 하셨는지 꼭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는 것이 많았기에 지금의 한국교회가 문제가 많고 또한 십일조나 헌금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이다.

야곱은 라반을 만나게 되고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했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섬기겠다고 한다. 그러나 라반은 레아를 야곱에게 보낸다. 야곱은 화를 냈지만 언니보다 동생을 먼저 줄 수 없다고 해서 7일을 채우면 라헬을 주고 그 이후에 7년을 더 섬기게 했다. 하나님은 레아에게는 자녀를 주셨으나 라헬에게는 주시지 않았다. 레아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낳았다.


라헬은 자신의 여종 빌하를 야곱에게 보낸다. 빌하에게서 단, 납달리를 낳았다. 레아는 그것을 보고 자신의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보냈다. 실비는 갓, 아셀을 낳았다. 이후에 라헬은 르우벤의 합환채를 탐내는데 합환채는 식물이다. 정력과 임신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그 대가로 야곱과 동침하게 되고 잇사갈과 스불론을 낳는다. 또한 딸 디나를 낳는다. 이후에 라헬이 요셉을 낳는다.
야곱은 이제 라반을 떠나려 한다. 그리고 품삯을 요구하는데 양과 염소를 데려간다. 점있는 것, 검은 것, 아롱진 것은 야곱의 소유가 되는 것이다. 야곱은 건강한 양이 있을 때만 자신의 양과 새끼를 배도록 하였다. 야곱은 사람이 정말 간사해보인다. 형에게 장자권을 뺏은 것도 그렇고 아내를 얻을 때도 그렇고 자신의 소유를 챙길 때도 그렇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주신다. 사람의 어떠함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다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택함을 받는 자만이 복을 받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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