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가 남긴 3대 논문 중
논문1. <독일 크리스찬 귀족에게 보내는 글>
cp1. 로마교도들의 세가지 담
중세시대의 종교개혁자 중 한명인 마틴 루터는 논문에서 로마교도들이 세가지 담을 쌓아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첫째 담, 세속적 계급 위에 있는 영적 계급
성직에 있는 사람과 성직에 있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고 성직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계급화 시켜 자신들이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마틴루터는 성직자가 특별히 구별된 것이 아니라 역할이 다른 것임을 말한다.
또한 국법을 어겨도 사제들은 교회 재판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둘째 담, 성서해석자인 교황과 교황 무오설
마틴루터는 교황이 유일한 성서해석의 권위를 갖고 있으며 오류가 없다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고전14:30, 요6:45을 인용한다. 어느누구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셋째 담, 교황과 공의회
공의회 소집이나 결의에 대해 교황에게만 권한이 있는 것에 비판한다. 성서에서 근거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15장의 공의회 역시 사도베드로가 소집한 것이 아니라 사도들과 장로들이었다.
로마 교황시대 이후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많이 무너졌고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 아니라 교황이 중심이 되었기에 교회가 세속과 다른 영적인 영역이라고 하지만 세상과 다를바 없는 조직이 되어버린 것을 마틴루터는 비판했다.
한국 기독교 역시 많은 것이 개혁되어야 한다. 진정 목사의 역할과 부르심이 무엇인가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대한 해석도 더 많은 연구와 공부를 통해서 전해야 한다. 목사라고 사역자라고 무조건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다 맞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각 지체가 이루는 한 몸이다. 목회자 역시 하나의 지체이다. 머리가 아닌 것이다. 또한 목회자(사역자)로서 누군가가 자신보다 더 옳고 좋은 성경해석이나 견해를 갖고 온다면 겸손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도 가져야 할 것이다.
cp2. 공의회에서 논의 되어야 할 악폐
마틴루터는 가장 영적이고 가장 높은 자로 칭하는 '교황'의 권위에 대해서 지적합니다.
또한 로마의 '추기경'들이 독일로 와서 많은 재정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추기경의 수를 줄이거나 추기경의 사례를 교황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황청'에 대해서도 백의 교황청 중에 아흔아홉이 없어지고 한개만 남아도 그 역할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음을 주장하며 너무 많은 교황청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역할이 이루어지지 않고 많은 재정만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당시 마틴루터가 주장했던 악폐들
1) 첫 수입 세 , 사라센 세
14세기 초부터 시작되었는데 공석이 생기는 모든 교직에 대한 고정세가 되었다. 바셀공의회에서 폐지를 하려 했으나 결국 다시 살려서 이어왔다.
2) 교황의 달
3) 팔리움
팔리움은 털로 짠 외투이다. 이것은 반드시 로마에서 받아야 했다. 교회법에 의함녀 대주교로 선출된 사람은 3개월 이내에 로마에서 팔리움을 받아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주교직을 정지당했다. 루터는 거액의 돈으로 사야 했던 것에 비판했다.
4) 위탁제도
교황은 다른 부하에게 위탁을 하는데 이러한 제도는 재직자를 내쫓고 재물과 세입을 받으며 변절하고 배신한 사람을 앉히기 위한 수단이었다.
5) 후거가
후거가는 16세기 독일에서 가장 큰 자본가 은행 집안이다. 면죄증, 교서 고죄장, 버터식용허가증, 모든 면제 증을 훔치고 강탈했다.
6) 주교보좌직, 위탁제도, 거래소 등등..
중세 교회에 여러 악폐들이 있었다. 이미 그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들이었다.
지금의 기독교 안에도 여러 악폐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그것에 대한 견해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기독교만 해도 세상에서 잘못된 영향력을 끼치는 부분들이 많다.. 우리는 정말 회개해야 한다.
cp3. 개선할 것에 대한 제안
마틴루터는 논문 마지막 부분에서 교회가 개선해야 할 점 들을 정리한다.
첫 수입세 폐지
로마의 임명에 대한 금지
교황의 법정에서 세속적 문제 배제
보류제도의 폐지
보류사항의 폐기
교황 가족의 축소
로마 순례의 폐지
탁발 수도단의 개혁
교황의 대한 경의 철폐
성직자들의 결혼 막는 제도 철폐
수도원 가운데서 보류사항의 폐기
죽은 자의 미사 폐지
성사금지의 폐기
성자의 날 폐기
사면권의 확대
순례의 금지
특권의 금지
거지 생활을 금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
무용한 미사 금지
성우회와 면죄
보헤미아 사람들 문제
대학교 개혁
교황과 신성 로마제국
경제개혁과 사회개혁
지금까지 1520년 비텐베르크에서 마틴루터가 남긴
'독일 크리스찬 귀족에게 보내는 글' 이다.
마틴루터는 개혁을 위해 사람들이 듣지 않아도 계속 홀로 싸웠다.
사람들은 개혁을 원하지만 개혁을 두려워한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잘못된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돌이킬 줄 알아야 한다.
특히, 기득권 세력에 있을 수록 권위가 있을 수록 더 인정하고 낮아져야 개혁은 이루어질 수 있다.
'Church discus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교개혁] 마틴 루터 3대 논문 '교회의 바벨론 감금' (0) | 2025.04.04 |
---|---|
하나님음성듣는삶강의, 하나님의음성, 세상의음성, 하나님의임재연습 로렌스형제 (1) | 2024.11.25 |
하나님 음성 듣는 삶, 조이도우슨, 하나님 음성에 대한 태도와 연습 (2) | 2024.11.06 |
하나님의 음성, 음성 듣는 삶, 하나님의 말씀 (14) | 2024.09.29 |
하나님의 음성 듣는 삶, 음성 듣는 법? 하나님의 음성이란? (0) | 2024.08.27 |